이노비즈協, ‘이노마이스터 7기 캠프’ 성료

국립3개 마이스터고교생 100여명 참여

2018-07-16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국립마이스터고교생 100여명과 함께 ‘제7기 이노마이스터 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이노비즈협회는 201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NH농협은행과 함께 국립마이스터고(구미전자공고·부산기계공고·전북기계공고)의 기술 인력을 이노비즈기업에 채용연계하고 해당 기업에 취업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노마이스터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연간 최대 5억원 규모로 운영되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7년 간 총 490명이 이노비즈기업으로 취업해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100명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작년부터는 취업 확정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연계 추진해 우수 기술인력의 자산형성과 장기재직 유도에 앞장서고 있다. 더욱이 채용기업에는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도 적극 연계 중이다.이노마이스터 캠프는 채용 확정·예정된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 CEO 특강, 비즈니스매너와 조직적응 교육 등 입사 전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노비즈기업 예비 사원으로 비전을 공유하는 공동 연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대표 특강과 본 사업으로 먼저 취업한 선배단을 초청해 멘토단을 구성했다. 사전 질문지를 뽑아 경험담 답변을 들으며 직장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해당 멘토단은 캠프 종료 후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본인의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후배들의 조기퇴사를 방지하고 기업내의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캠프를 수료한 이노마이스터 학생들은 12월까지 이노비즈기업으로 채용 연계되며 장학금 전달은 내년 2월 졸업식에 맞춰 진행된다. 중기부 소속의 국립 3개 마이스터고교 학생 채용에 참여를 원하는 이노비즈기업은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세부문의는 일자리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