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비 오는 강원…모레까지 최고 60㎜

2011-07-30     온라인뉴스팀
[매일일보] 30일 오전 강원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오후 1시 기준 지역별 1일 강수량은 원주 신림 32.0㎜, 평창 21.5㎜, 영월 17.5㎜, 동해 7.5㎜, 북강릉 5.0㎜ 등을 기록했다.강원지방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한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영동 지방은 북동기류의 유입으로 오후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고, 영서와 영동은 각각 최고 40㎜와 2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내일(31일)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에 영서 북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영동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모레(1일)까지 30~6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특히 내일 밤과 모레 오전 사이에 강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원기상청은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