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2018 유로바이크’ 성료… 독립 부스 형태로 참가
2018-07-20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알톤스포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남부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2018 유로바이크’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바이크는 전 세계 1200개 이상의 자전거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고 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 박람회다. 알톤스포츠는 이번 박람회에서 단독 부스 형태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알톤스포츠는 유럽 품질 인증 기준(EN) 인증을 획득한 ‘스페이드 라이트’·‘이노젠’과 ‘인피자’의 자체 설계 모델 ‘볼란트’, 그리고 올해 주력 제품 ‘니모FD’ 등의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 또한 일반 미니벨로 형태의 전기자전거 샘플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시티 바이크형 전기자전거 이노젠은 ‘스텝 스루’ 방식의 L자형 프레임, 실용적인 수납공간 등으로 유럽 지역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로드바이크 볼란트 역시 자체 설계한 디자인과 기술력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유럽은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가 타지역 보다 높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 성과가 유럽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