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화성시의회, 제8대 김홍성 의장
‘뿌린 만큼 거둔다’ 나의 의회 운영 철학
2019-07-24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지난 6월13일 지방선거에서 화성시의회 의원으로는 3선이라는 목적을 달성한 김홍성 의원이 당당히 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8년 동안 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 기능과,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 각오를 들어 봤다. <편집자 주> 다음은 김홍성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제8대 전반기 화성시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소감은.먼저 화성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 준 동료 의원과 시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화성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새롭게 출범한 제8대 전반기 화성시의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맡아 영광과 설레는 마음 한편에는 어떻게 하면 화성시의회를 좀 더 내실 있고, 더욱 알차게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화성시의회로 거듭날 것인가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앞선다. 화성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변화의 장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화성시의회 의장으로서 시정에 대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의무에 충실하는 의회 의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의회 화성시와 시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의회 등 4가지 큰 틀의 비전을 세우고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롯이 시민의 뜻을 받들어 화성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Q. 화성시의회 구성 이래 첫 3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화성시의 구석구석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토박이이자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화성의 각종 현안을 풀어내고 73만 화성시민이 시의회에 바라는 준엄한 뜻을 올바로 읽고 그 뜻을 받드는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김홍성의 비전과 경륜을 보시고 3선 의원으로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재선(제6·7대)의원으로서 의회운영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서민을 대변하는 생활정치를 펼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최우선으로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뿌린 만큼 거둔다’는 것이 나의 의회 운영 철학이다. 선거과정에서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Q. 의장으로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시기에 우리의회는 지역경제의 부양과 실업대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집행부와 시의회가 혼연일체 돼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의회 스스로 개혁하며 새로운 제8대 화성시의회 위상에 걸맞은 변화와 혁신하는 창의적인 지방의회 모델을 확립 할 것이며, 지방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사명은 매우 중요하다. 지방자치의 성패 여부는 지방의회가 그 역할과 기능을 얼마나 성실히 수행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우리 의원들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로 뛰며 가슴으로는 정책에 대한 검토와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