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서초구 수해지역 복구지원

2011-08-02     최소연 기자
[매일일보]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일대 수해지역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 본부 임직원과 서울지부 회원 150여명은 이날 서초동 진흥아파트를 찾아 산사태로 인한 토사물을 제거하고 물품을 정리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박 회장은 "유래 없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재난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며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서초구지회는 지난달 28일 우면동 형촌마을에서 지원활동에 나선 경찰과 군인들에게 컵라면과 빵, 우유 등 10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했다.

서대문구지회와 구로구지회는 27일 관할 내 침수 주택 및 도로 복구 작업과 교통정리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