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나주센터 개소… 지역경제 활성화 돕는다
2019-07-27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7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진흥공단 나주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에는 목포, 여수, 순천을 포함해 4개의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나주‧화순 지역구 손금주 의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강인규 나주시장,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 김진형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이갑주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인근지역 소상공인 대표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지역민들은 이번 나주센터 개소를 통해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담양군을 잇는 인근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주센터 관할지역의 사업체수는 2만94개, 종사자수는 4만349명, 전통시장은 26개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개선을 위한 상담,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자금 지원, 협업지원, 나들가게 등 기타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수행한다.또한 관할 2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갖춘 상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나주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창업, 경영개선, 정책자금 지원 등 보다 편리한 지원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주센터의 설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