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금감원 부원장보 자살기도…왜?
2012-08-03 홍세기 기자
[매일일보] 저축은행 비리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김장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강에 투신해 자살을 기도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12시33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동작대교 남단에서 김 부원장보가 뛰어내리던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김 부원장보가 투신한지 4분만인 낮 12시37분께 구조했다. 김 부원장보는 현재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