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 한 주만에 반등, 주간 6.55% 상승
2007-08-25 매일일보
[매일일보닷컴/보도정책자료] 미국의 재할인률 인하 조치와 더불어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가 진정 양상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가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 주식펀드도 한 주만에 반등에 성공해 연초 후 수익률도 30%대를 회복했다.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6.55%의 평균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6.37% 상승한 코스피 지수보다 양호한 성과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3.82%, 1.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같은 기간 6.12%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채권펀드는 주간 -0.04%(연환산 -2.33%)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주 채권시장은 증시 안정 속에 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7%포인트 상승(채권가격상승)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01%(연환산 -0.49%), 공사채형은 -0.05%(연환산 -2.58%)로 손실을 기록했다.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수탁고는 총 219조 6,355억원으로 한 주간 4,042억원이 증가했다. 최근 급등락 장세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수탁고는 금주에도 8,966억원이 늘어나는 등 계속된 유입세를 보였고 MMF 수탁고는 4,389억원 감소한 52조 8,83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채권혼합과 채권형 수탁고는 각각 164억원, 693억원이 감소했다.[뉴스제공=뉴스와이어/제로인 조성욱 펀드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