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돈육 소비촉진 요리대회 개최

2012-08-04     한승진 기자
[매일일보] 이마트는 삼겹살 외 등심, 안심, 앞다리 등 돼지고기 기타부위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국내소비자들의 최대 선호부위인 삼겹살 가격이 구제역으로 인해 많이 오르자 기타 비선호부위에 대한 다양한 요리개발 장려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실제 구제역 등으로 가격이 오른 국내산 삽겹살의 경우 이마트에서 올 1~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반면, 돼지고기 기타 부위 매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했다.이 대회는 이마트 회원이면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8월 한달 동안 행사페이지에 참가신청서와 레시피를 제출하면 된다. 레시피를 심사하는 예선과 실제 요리를 겨루는 본선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100명의 본선진출자는 오는 9월7일 개별 통지된다.본선은 이마트 본사에서 9월24일 치러지며, 전문심사단이 맛(40%), 작품성(20%), 상품성(15%), 창의성(15%), 조리과정(10%)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1등으로 뽑힌 요리의 레시피는 이마트 요리책 ‘메뉴’에 실리게 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여행상품권과 트로피를, 2등(3명)과 3등(5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2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