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나라사랑 콘테스트 통해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자

2018-07-31     연수경찰서 보안계 김수정 경위
[매일일보] 최근 남북관계가 급속하게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후 현재 남북적십자측은 각각 100명을 선정, 오는 8월 4일 최종명단을 교환하고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금강산에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특히 5월말, 인천지방경찰청 주관으로 관내 청소년 등 70여명과 함께 서울 용산 소재 전쟁기념관과 국립서울현충원을 견학했다.전쟁기념관에서는 해설가로부터 견학을 온 학생들의 나이인 학도병들이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싸웠던 6.25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들으며 너무나 감사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현충원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를 드리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후손들의 역할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처럼 청소년 안보견학뿐만 아니라, 경찰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온 국민의 안보의식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안보사랑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안보사랑에서 ‘나라사랑 콘테스트’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48일간 공모한다. 그 분야는 UCC, 이모티콘, 포스터, 글짓기 4개 분야이며, 응모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당선작은 10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예정이다.공기와 물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간과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이 있었기에 누릴 수 있는 것임을 깨닫고, ‘나라사랑 콘테스트’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