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공공기관 청렴문화 확산 결의

‘2018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소상공인 지원강화 앞장

2019-07-3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기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윤리경영 방안마련에 나선다.소진공은 지난 30일 대전 본부에서 청렴 및 반부패에 대한 공단의 의지를 표명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8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김흥빈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00여명의 결의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본부의 순차적 결의대회를 통해 총 649명의 직원이 청렴결의에 동참할 계획이다.‘공단에 특화된 윤리경영 추진을 통한 대내외 신뢰도 회복’이라는 기관 중장기 윤리경영 목표 선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청렴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표창 및 △신입직원 대표 청렴서약, △청렴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국가기관 경영의 주요 가치로 ‘청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5개년 중장기 윤리경영 계획’을 수립한 소진공은 △내외부 고객과 소통하는 열린 청렴 달성 △스스로 점검·관리하는 청렴진단 구성 △부패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감사 지원 △윤리의식을 내재화 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 4가지 전략을 설정했다.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과제로 ‘청렴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수상작으로 발굴된 △‘내 淸廉(청렴) 지킴이’ △‘동행출장 여비수령 조항’ 신설 △정책고객대상 청렴소통체계 구축 △고위직으로 구성된 윤리경영위원회 발족 △부당업무지시 대응매뉴얼 등의 27개 과제를 수립했다.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 만나는 서민 경제의 최일선에 있는 기관으로서, 조직 내부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청렴성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정책 집행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