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무술인 단체, “서산시 합기도협회” 창립
서산지역 합기도 유단자 및 합기도 관장들로 구성
2019-07-31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대한민국 정통무술인 합기도 서산시 합기도협회가 지난 28일 창립총회를 갖고 관내 합기도인들의 단합과 화합으로 합기도의 정신을 함양하여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합기도의 보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서산시 합기도협회 창립총회는 서산시 생활체육회와 서산시체육회가 통합 함으로서 명칭이 서산시체육회(회장 서산시장 맹정호)로 변경되어 합기도 중앙협회(회장 정달순)와 서산시체육회의 규정에 따라 서산시합기도협회로 새롭게 창립했다.이날 창립회는 서산지역 합기도 유단자들과 체육관 관장들이 참석했으며 합기도 중앙협회와 서산시체육회의 규정을 상위법으로 한 서산시 합기도협회의 시행규칙을 심의하고 임원선출과 사업계획 등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이 같이 진행된 총회는 이준우(6단, 서산지역 최초 합기도 도장 관장), 김동창(4단) 등 원로 합기도인 2명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이상명(합기도 7단, 전 명무격투기체육관 관장) 역대 서산시 합기도연합회 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특히 임원선출에는 김계환 (5단, 중앙매일 서산주재 기자)회원을 서산시합기도 연합회장으로 이귀형(6단, 전 한미체육관 관장) 송종석(6단, 최강 합기도체육관 관장) 회원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또, 한우진(당수도 3단, 전 해미농협 조합장), 김승호(6단, 전 중앙격투기 체육관 관장)회원을 감사로 선출하고 김상길(6단, 합기도 진무관 관장)회원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한편 서산시합기도협회는 지역사회와 화합과 합기도 보급을 위해 남∙여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인 이내의 운영위원회를 두기로 했으며 지역사회에서 건전하게 생활하고 있는 합기도 유단자들을 협회 회원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김계환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합기도는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해 부드럽게 제압하는 무술”이라며 합기도인들이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합기도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