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아시아 주문양복연맹 총회’ 대구서 화려한 개회
2019-07-3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2018 제27회 아시아 주문양복연맹 총회’가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31일 개회를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열린다.소상공인연합회 소속 단체인 한국맞춤양복협회 등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 각국의 주문양복 관련 디자이너와 테일러 등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 각종 컨퍼런스, 패션쇼, 전시회 등을 통해 업계 동향을 공유한다.총회 기간 중인 다음달 1일~2일에는 ‘우리 패션기술, 세계로 세계로’ 주제로 국내 기능인 1300여명, 외국 기능인 200명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맞춤양복 부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가 열린다.‘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며, 1일 맞춤양복 부분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11개 부분에서 개최된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아시아 주문양복연맹의 대구 총회 유치는 맞춤양복 기술 개발을 선도해온 한국맞춤양복협회 및 기능인 여러분의 기술 저력이 전 세계적으로 손꼽혀 왔기에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는 단순히 한국 맞춤양복 기능인들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소상공인들의 경사”라고 말했다.이어 맞춤양복 부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와 관련해 최 회장은 “손끝기술을 통해 국내서는 우리나라 경제의 저변을 든든히 하고, 세계적으로는 관련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저력은 우리나라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