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중소기업 바로알리기를 위한 ‘제15기 행복한중기씨 블로그 대학생 운영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복한중기씨’ 블로그는 중소기업을 올바로 알리고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345만명에 육박하는 누적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소기업 분야 대표 파워블로그다. 올 상반기까지 총 14기 172명이 대학생 블로그 운영진으로 활동, 중소기업 관련 3000여개의 글이 포스팅 돼 있다.블로그 운영진은 △팟캐스트 △중소기업 취업박람회 △문학에세이 △공모전 등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일하기 좋은 기업,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15기 행복한중기씨는 중소기업과 사회문제 현상에 관심이 많은 청년 지원자들 중 선발된 남녀 대학생 10인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우수기업 CEO소개 및 인터뷰 △중소기업 관련 정책과 이슈 소개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IDEA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또한, 중소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균형 있는 마인드 형성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15기 운영진으로 선정된 김치영(25세, 한국해양대)씨는 “중소기업 지원과 인식변화에 관심이 많아서 행복한중기씨 운영진에 지원하게 됐는데, 중소기업 인식변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것 같아 기대된다”면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소개와 청년들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재원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이번에 선발된 행복한중기씨 블로그 운영진을 통해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을 올바로 이해하고 중소기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