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래 지역발전 주역들과의 ‘아름다운 만남’
2019-08-05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태안군이 실시한 ‘2018 하절기 대학생 군정체험’이 참여 학생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군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군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주간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군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군정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군청 내 각 부서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했으며, 2일에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신두리 사구센터, 태안화력발전소 등 군의 주요 지역을 방문하는 현장체험을 통해 지역 바로알기에 나서기도 했다.군정체험 참여 대학생 정수경(22, 소원면) 씨는 “비록 짧은 체험이 전부인 대학생의 입장이지만 4주간 군청에서 직원분들과 함께 하면서 어느덧 태안군의 일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이번 군정체험이 사회경험의 첫 걸음으로써 앞으로 사회에 나가 스스로의 진가를 발휘하는 데 좋은 양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학생 군정체험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군은 군정체험 기간 중 대학생들이 불편 없이 체험에 나설 수 있도록 배려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군정체험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군정체험을 통해 지역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 대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군정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