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입원환자 집단농성…병원 처우 불만

2011-08-07     한승진 기자
[매일일보] 6일 오후 4시38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신경정신과 의원에서 입원환자 22명이 집단농성을 벌였다. 병원 측의 처우 등이 문제가 있다며 항의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들은 농성 3시간만에 경찰에 연행됐다.

환자들은 4층을 점거한 뒤 집기를 부수고 자해 위협을 했다. 소화기를 뿌리며 병원 측 관계자의 진입을 막기도 했다.

결국 이들은 오후 7시40분께 경찰의 설득으로 농성을 풀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