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인기 만화·웹툰 작가와 만나요!

‘신과함께2’ GV, ‘뷰티&만화 토크쇼’ 등 다른 장르와 융합한 관람객 즐길 거리 눈길

2019-08-0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사장 김동화, 이하 만화축제)가 만화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좋아하는 만화가를 직접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꿈꿔 왔다면 오는 8월 15일 개막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절호의 기회다.먼저 만화축제 개막일인 15일에는 최근 개봉한 ‘신과함께2’ GV(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영화 상영 직후 진행되는 GV에서 원작자인 주호민 만화가와 김봉석 영화평론가 등이 관객과 함께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인기 만화가를 직접 만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작가 사인회’가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사인회는 만화축제 홈페이지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복학왕’ 기안84 작가, ‘곤조스트릿’ 전상영 작가, ‘부활남’ 김재한 작가, ‘아수라발발타’ 현마담 작가, ‘신도림’ 오세형 작가, ‘극한견주’ 마일로 작가, ‘양말도깨비’ 만물상 작가, ‘계룡선녀전’ 돌배 작가, ‘원주민 공포만화’ 원주민 작가, ‘그녀의 심청’ 세리·비완 작가, ‘어글리후드’ 미애 작가, ‘피카소’ 클레망 우브르리(Clement Oubrerie) 등 국내외 여러 인기 만화가들이 참여한다.
18일에는 사인회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가 두 차례 진행돼 국내외 만화가와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2018 부천만화대상 수상 작가와의 대화가 오후 12시~2시까지, 특별전 ‘피카소의 파리’ 참여작가 클레망 우브르리(Clement Oubrerie)와의 대화가 오후 2시~4시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또한 18일 11시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출발하는 ‘만화축제 관광열차’가 운영된다. 1년에 단 한 번 의정부역부터 송내역까지 운행되는 이벤트로 이색음악회, 퀴즈쇼, 페이스페인팅, 만화 속 주인공과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SNS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축제 무료 관람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며 만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명 신청 받는다.
만화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코덕(코스메틱·코믹스 덕후)’에게 반가운 뷰티&만화 토크쇼 ‘왓썹-코덕’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윌유메리미’의 마인드C 작가, ‘킹스메이커’ 강지영 작가,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 ‘스피릿 핑거스’ 한경찰 작가의 근황 및 작품세계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2부에서는 최근 뷰티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개그맨이자 방송인인 김기수의 특강 및 뷰티살롱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만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