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복절 역사콘서트’ 개최
'독립군가'와 '옥중가', 정율성의 '연안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다
2019-08-0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8월 15일 오후 2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광복절 역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박물관장의 해설과 함께, ‘독립군의 용맹스런 기상’을 역동적인 실내악 공연으로 풀어간다.민족문제연구소가 발굴한 ‘독립군가’와 안중근의 ‘옥중가’를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 하고, 항일운동에 직접 뛰어들며 음악적 투지를 다졌던 작곡가 정율성의 ‘연안송’을 풍성한 울림으로 펼쳐낸다.독립군의 투지를 표현하기 위해,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바리톤 이응광을 특별 초청해 박물관 클래식공연단과 함께 연주한다.이번 광복절 역사콘서트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