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 개최

2019-08-06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6일 대전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채용비리 근절 의지를 표명하고 서약을 통해 채용 비리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윤리경영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단은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를 선서하고 투명한 채용문화 정착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공단은 기관의 직원채용과 관련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채용 전(全)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일임함으로써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채용을 진행, 올 상반기 33명의 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이 밖에도 △비리연루자의 즉시 업무배제 및 퇴출 △비위면직자 채용결격사유 마련 △채용심사 제척·회피 범위의 강화 △채용 전체 과정의 감사인 상시 감사권한 부여 등 채용 관련 제도를 대폭 정비해 실천했다.김흥빈 이사장은 “전 임직원은 모든 일에 있어 공정한 업무수행을 바탕으로, 공단의 청렴한 채용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면서 “공단은 채용비리 근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공공기관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