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광주광역시, 청년일자리 구현 MOU 체결
2019-08-06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광주광역시는 6일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지방중소기업 취업 기회 확산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박람회 공동 개최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 지역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혁신성장 등 경영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들로 일자리 박람회 개최는 물론 지역청년들이 직접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알리고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지역 스타기업 청년 서포터즈’ 사업도 추진한다. 동시에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양 기관이 서로 협업키로 했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중기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강한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동시에 민선 7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광주광역시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 만들기’ 시정목표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지역 청년 인재가 우수 중소기업에서 혁신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사회안전망 확충 차원으로 접근해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는 정책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박 회장과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 10여명은 이 시장과 함께 △광주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광주광역시의 지원 △청년 공감 중소기업 일자리 리쿠르팅 및 인식개선사업 협력 △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발판 마련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도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