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특보단 “경제전문가 김진표 지지”
2019-08-07 김나현 기자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캠프에서 일했던 문재인 후보 특보단이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친문(친문재인)’ 김진표 의원을 공개지지선언했다.특보단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 파트너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 의원을 지지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경제정당, 민생정당으로 개혁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할 경제전문가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특보단은 그 이유로 김 의원이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장으로 국정운영 5개년개획을 직접 설계한 것을 들었다. 최근 여론에서 최저임금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각종 경제지표에 경고음이 울리는 상황에서 경제문제를 해결할 후보는 김 의원이라는 것이다.특보단은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문 대통령께서 느끼셨다는 등골이 서늘한 두려움은 바로 경제 때문”이라며 “경제가 실패하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도 없으며,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등골이 서늘함을 느끼는 두려움이 있다는 문 대통령의 걱정을 덜고, 성공을 도울, 경제 당대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주당을 혁신할 혁신 당대표는 김 의원 뿐”이라고 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지역 공동단장 박선식, 전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이선재, 서울보증노동조합 위원장 김상우, 대금 명인 임대식 등 특보단 5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