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테크노파크, 지역 中企 육성에 노력해 달라”

중기부, 18개 테크노파크원장과 간담회 개최

2019-08-08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원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테크노파크가 지역 성장기업 육성에 역량을 발휘해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테크노파크가 지역중소기업 육성 핵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테크노파크의 역할과 발전방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홍 장관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이재훈 테크노파크진흥회장의 테크노파크 현황 및 그간 기업지원 활동과 역할에 대한 발표와 애로사항 청취, 앞으로의 테크노파크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홍 장관은 “테크노파크(TP)는 지역기업 혁신성장의 진정한 동반자(True Parter; TP)”라며 “좋은 인력·장비를 보유한 테크노파크는 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중소기업 육성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성장단계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기업을 성장시켜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사업의 지역 확산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확산에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에 정보제공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융·복합 기술을 기획·개발하는 등 테크노파크가 4차 산업혁명의 지역 전초기지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연계·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기부는 모든 사업을 성과중심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조직 운영도 성과창출 중심으로 혁신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