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현,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 바넘역 오늘 첫 무대 올라
2019-08-0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뮤지컬배우 김준현이 오늘, 9일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에서 주인공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역으로 첫 공연을 올린다.김준현이 맡은 주인공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대중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쇼맨’을 자신의 생업으로 삼으며 뛰어난 화술과 수완으로 흥행의 천재라 불리는 사나이로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낸 실존 인물이다.그동안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삼총사’,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아이다’ 등 대형 뮤지컬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카리스마 넘치고 무게감 있는 역할들을 주로 소화했던 김준현은 이번 ‘바넘 : 위대한 쇼맨>을 통해 유쾌하고 익살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을 앞두고 김준현은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캐릭터라 고민이 많았다”라며 “‘바넘’이라는 역할의 옷을 더 완벽하게 입기 위해 대사톤부터 걸음걸이, 디테일한 제스쳐까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은 거듭 연습하고 분석했다. 노력한만큼 관객분들께 ‘바넘’의 유쾌한 에너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소감을 밝혔다.바넘 역에는 김준현과 더불어 유준상, 박건형이 출연하며 이창희, 윤형렬, 남우현, 김소향,리사, 신델라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