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현장밀착형 폭염 예방활동 적극 추진

2018-08-10     이상훈 기자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동해시 각동 행정복지센터가 8월 중순까지 폭염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지역 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밀착형 폭염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천곡동행정복지센터는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집중발굴을 위해 뚜벅이 발굴단 등 동 복지안전망을 가동 중에 있고, 발한동행정복지센터는 자가 조리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이지 무침, 깻잎 등 밑반찬 지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합동으로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동호동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주민의 건강 및 안부확인을 실시하면서, 후원물품으로 구성된 생필품을 함께 전달했다.동해시 각 동주민센터 동장과 직원들은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로당을 방문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여론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폭염 대비  시민 행동요령도 설명했다.동해시 10개동 주민센터가 전개하는 폭염 대응책은 시민에게 섬김 행정 실천이란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다.홍효기 안전도시국장은 “폭염 대비 안전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하면서 통장 회의 및 방송을 통해 폭염기상정보와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함은 물론, 현장밀착형 폭염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