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헤리아떼’ 인천공항면세점 납품코드 받아

2018-08-12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에스와이에스코퍼레이션’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납품코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와이에스는 오랜 숙원 끝에 특허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공항면세점에 납품을 하려고 하면 코드가 나온다. 이는 제품의 질을 인정을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단 코드를 받기까지 제품을 시험하는 검사도 까다롭다. 통과만 되면 인증된 제품으로 해외수출 길을 여는데도 큰 장점으로 작용이 된다.‘에스와이에스코퍼레이션’의 제품명 ‘헤리아떼’ 화장품은 지난 2일 심사를 통과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지사도 생긴다. 이미 바이어와 공항면세점 납품코드가 나오자 지사 설립과 수출물량도 확보됐다. 기회를 더 살려 중국 등 사세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1대1대 동업방식을 통해 중간 단계를 없애고 소비자와 사업자가 직접 만나서 제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방식이다. 1000여 명의 사업자들은 소비자 반응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화장품의 장단점 반응을 살펴 곧바로 매뉴얼에 따라 보고되어 반영된다.‘에스와이에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러한 시스템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었다. 그리고 면세점에 납품할 수가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자부심이 크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더욱 신뢰 받는 기업으로 커가겠다. 그리고 품질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사영선 대표는 “법인창립 1주년을 기점으로 타 화장품 업체들을 제치고 납품하게 되어 너무도 기쁘다. 에스와이에스는 개인의 회사가 아니고 직원이 없는 모두가 사장이다. 지난 7월 창립1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때 회사 분위기가 무거웠는데 좋은 소식을 통해 고생한 동업자들과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아울러 “면세점 납품으로 인해 ‘에스와이에스코퍼레이션’ 사내 분위기는 확 달라지고 있다. 시련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라 납품이 들어가면 회사 매출도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헤리아떼’가 공항면세점 납품 코드를 받자 향후 행보에 얼마큼 사업이 확장될지 업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