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200㎜ 폭우 속 도로·주택 곳곳 침수

2011-08-09     한승진 기자
[매일일보] 전북 전주에 200㎜의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 등 곳곳에 침수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강수량은 178㎜로, 전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전주박물관 인근 도로가 침수돼 교통일부가 통제되고 있다.

또 쑥고개길과 평화동 웨딩코리아 인근 도로를 비롯, 연요양병원 인근과 전주대학교 광장부근, 동석학동 종읍목~색장동 도로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곳곳이 침수됐다.

주택과 상가 등의 침수도 잇따르고 있다.

전주한벽루 인근은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로 상가 일부가 침수됐고, 근영여중고등학교 급식소 일부가 물에 잠겼다.

여기에 전주박물관 한절리마을 일부가 지대가 낮아 물이 차올랐으며,, 삼천동 호동마을 주택에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전주솔병원 인근에서도 벌목 장소에 토사 내렸으며, 평화동 작지마을에는 다량의 물에 농로가 파손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