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서산 청년경제인포럼, 성일종 의원과 함께 한 ‘서산 역사 대장정’성료

2019-08-12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자유서산 청년경제인포럼(회장 한성오)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산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서산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유적지를 순례하는 지역 횡단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서산의 청년들이여, 서산을 울려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8.15 광복절을 앞두고 서산의 소중한 가치를 되돌아보고 애향심을 고취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10일 오전 솔빛공원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해미읍성, 천주교 해미성지, 운산 한우개량사업소, 개심사, 서산마애삼존불, 보원사지 터, 용현계곡을 거쳐 해미 일락사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총 70여km의 도보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한성오 회장(자유서산 청년경제인포럼)은 “전례 없는 폭염 속에서 안전사고 없이 참가자 모두가 완주했다”며“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시민의식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서산의 본 모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이준호 문화원장은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기위한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며 “의지와 인내가 필요한 문화 활동에 직접적 활동함으로 서산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행사의 실무를 책임졌던 윤상열(30세 자영업) 준비위원장은 “3백여명의 시민이 참가신청을 했지만 60명의 시민이 완주했다며 앞으로도 뜻 깊고 지속적인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장정에 동참한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역 청년들이 훌륭한 뜻을 가지고 준비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보니 서산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역 청년들과 힘을 모아 더 업그레이드 된 문화도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자유서산 청년경제인포럼이 기획 주관했으며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개심사, 서산한다리협동조합, 서산문화원, 대동항업(주)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