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 캠프 진행
2019-08-13 이상훈 기자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릉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형성과 건강한 미디어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에서 스마트폰 가족치유 캠프를 진행했다.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가족관계를 돈독히 하고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올바른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특히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형성하고 가족관계 친밀도 향상 및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초등학생 32명과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스마트폰이 없는 환경에서 집단상담 및 부모교육, 체험활동(워터런닝맨, SW체험,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이 이루어졌다.캠프 참가자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문제는 청소년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야 하는 문제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강릉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캠프 이후에도 사후모임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