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국제광고제 해운대 벡스코서 23일 개막
2019-08-1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테마로 광고와 콘텐츠, 생활을 연결하는 트렌드를 직접 만난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2만여 개의 광고 중 본선에 오른 1,719편을 전시하며, 전 세계의 문화 콘텐츠 흐름과 소비 트렌드, 각 나라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올해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컨퍼런스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다양한 관객을 만족시킬 것이다.2018 부산국제광고제에는 30개 카테고리 2만여 편이 출품됐다. 이로써 부산국제광고제는 프랑스의 칸느(Cannes Lions), 미국의 원쇼(One Show), 영국의 디앤에이디(D&AD)에 이어 2만 여편 이상의 출품작을 보유한 광고제가 됐다.부산국제광고제는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현대카드스튜디오블랙, TECH WAVE(일본) 등 관련기관들의 스타트업 공동관을 개설하고 각 기관에 소속된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부스를 설치한다.단독 업체으로는 중국 최대 매체사 중 하나인 왕이163.COM(중국)가 참가해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에게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왕이(网易)163.COM에서 부산국제광고제 단독 페이지 개설하고 광고제가 개최되는 모습을 중계하며 국내기업 인터뷰 등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수준 높은 심사위원들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부산국제광고제의 위상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출품 규모 또한 크게 증가했다”라며 “새로운 10년의 시작인만큼 부산국제광고제가 향후 10년간의 광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