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예방활동 주력

2011-08-09     한승진 기자
[매일일보] 강원 홍천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지재해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9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기존에 설치된 사방댐들에 대해 준설작업과 산사태위험지 관리시스템 운영 체계 일제정비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관내 사방댐 83개소에 대해 일제점검 후 피해우려 지역에 대한 준설을 추가로 실시한다.

또 19일까지 산사태위험지 관리시스템 운영 체계정비를 위해 10개 읍·면 급경사지 주변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일제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비상연락망 체계구축 및 정비에 나서는 한편 사방사업과 연계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방댐 준설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간계곡 계류의 흐름을 완화해 침식을 방지하고 토석, 나무 등을 차단하여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주택, 농경지 등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방지에 대한 점검 및 산사태위험지관리시스템 정비를 실시하고 그 외 임도 및 숲가꾸기 사업장, 등산로 등 각종 산지재해를 예방함은 물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