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전 객실 Wi-Fi 무료서비스 실시
2012-08-11 박동준 기자
코레일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부터 KTX 특실에만 제공하던 무료 사용 인터넷(Wi-Fi) 서비스를 전 객실로 확대해 시행한다.
KTX 이용객이 차내에서 더욱 빠르고 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통신방식의 향상(4G 상용화)에 따른 시스템 보완을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 철도승차권을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결제와 동시에 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는 원스톱 예약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승차권을 예약·결제한 후 별도로 승차권을 발권해야하는 불편함과 승차권 미발권 때 자동으로 취소되면서 수수료가 부과되는 문제점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획기적인 서비스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권태명 고객가치경영실장은 "올해 112주년이 된 한국철도는 안전을 바탕으로 바꿀 것은 '확' 바꾸고 지킬 것은 '꼭' 지킨다"면서 "젊어진 코레일의 모습으로 거듭나 국민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