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출시
2019-08-21 안지예 기자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오뚜기가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21일 출시했다.진라면 30주년 에디션은 스페인의 화가 ‘호안미로’의 원작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무한한 꿈과 유쾌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패키지의 ‘진라면 X 호안미로’ 아트콜라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호안미로(Joan Miro)는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를 결합하여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 화가로 피카소, 달리와 함께 스페인 대표 3대 거장으로 꼽힌다. 호안미로의 작품은 노랑, 빨강, 파랑 등의 원색을 사용해 밝고 율동적인 구성과 단순한 형식의 이미지가 특징이다.오뚜기는 이번 30주년 에디션 출시와 함께 다음달부터 진라면 3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진행한다.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대표라면 진라면의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호안미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호안미로와 함께하는 진라면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오뚜기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988년 3월 출시된 오뚜기 진라면은 국물이 ‘진’한 라면이라는 의미로 잘 퍼지지 않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에 순한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아왔다.오뚜기라면은 지난 2012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2위에 올라선 이후 2015년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2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