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2012-08-12 한승진 기자
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7~8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수해복구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해복구자금은 7~8월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 기업체로서 읍·면·동사무소 등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확인서를 제출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대출은 전북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5억 원 이내에서 1년간 지원되며, 대출기한은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다.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방법은 수해기업에 신규 취급한 대출 실적의 50% 이내를 저리(연리 1.5%)로 지원한다.
한편, 전북은행과 전북농협도 최근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농가 등을 위한 특별자금지원에 나서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