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원익로보틱스와 ‘로봇 서비스 모델 개발’ MOU 체결
인프라 공동 활용 협력, AI·로봇 서비스 분야 진출
2019-08-2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웅진은 원익로보틱스와 공동으로 로봇 서비스 분야의 기술 협력 및 공동 영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원익로보틱스는 로봇 연구 및 안내홍보 로봇(애디 ADDY)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로봇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애디(ADDY)는 광고 및 홍보 콘텐츠 등이 포함된 자율주행과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이다.양사는 지난 22일 원익로보틱스 본사에서 서비스 모델 및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원익로보틱스의 로봇 전문기술과 웅진의 다년간 쌓아온 IT비즈니스 컨설팅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애디가 수집하는 다양한 패턴의 데이터는 웅진의 빅데이터 시각화 기술과 결합돼 기존 정보분석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로 제공된다.이수영 웅진 대표이사는 “웅진은 이번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AI·로봇 서비스 기술 관련사업 분야로 진출 할 것”이라며 “향후 산업용 및 교육, 전시용 로봇시장으로 확대하는 한편, 원익로보틱스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로봇 시장에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