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읍, 결혼이민여성 도마 만들기 행사 가져

2018-08-25     장영철 기자
[매일일보 장영철 기자]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광수, 최충원)는 지난 23일 율2리에 위치한 인문학목공소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 20여명과 함께 도마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북삼농협, 칠곡경찰서,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직접 도마를 디자인하고, 만들어 결혼이민여성에게 가족애와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A씨는 “원목도마를 직접 만들어보니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오늘 만든 도마를 이용해서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고 한국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보내겠다”고 말했다.최충원 민간위원장은 “도움을 주러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지역협의체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북삼읍 주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