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와우바스, 기능성 위생좌변기시트 개발 시판
중부대학교와 인공지능 개발 중
2018-08-2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국내 벤처기업 와우바스(대표 석동희, 경기도 가평군)가 세계최초로 화장실 용변 후 발생하는 오물 및 세균비산을 막아주는 변기커버 ‘시트케어(seat care)’를 출시하고 시판에 나섰다.이는 양변기 물 내림으로 발생하는 와류와 역류수압으로 오물이 바닥에 튀고 특히 눈에 식별이 어려운 세균비산으로 욕실 전체가 오염되는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세균관련 세계최고의 권위자 philip. M교수 저서 <The secreat life germs> 논문에 따르면 변기뚜껑을 열고 물을 내릴시 1회의 양변기 물 내림에 대장균, 비브리오균, 황색포도균등 100여종 의 세균 70십만 마리가 비산한다.이 세균들은 욕실에서 사용하는 칫솔, 수건, 면도기, 화장품, 휴지 등에 내려앉아 피부병, 구토, 설사 등을 갖가지 질병을 유발한다.특히 황색포도상균이나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등은 50%이상 치사율이 높은 질병으로 양변기와 좌변기시트의 문제점을 논문으로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 국내 방송사 MBC(2006년)와 KBS (2011, 2015, 2017년)는 국민 개도 차원에서 시험방송을 통해 변기시트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릴 때와 열어놓고 물을 내릴 때의 세균비산의 차이를 1,000배속 고속카메라로 시현을 한바 있다.뚜껑을 열고 물을 내릴시 약1억 마리,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릴시 에도 약 1백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에 대해 석동희 와우바스 대표는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 중인 일반시트와 비데모두 뚜껑과 시트사이 공간과 시트하브 몸무게 지지대 사이의 공간으로 오물과 세균의 비산을 막을 수 없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일반좌변기 시트케어(seat care)는 상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뚜껑과 시트 공간에 각각 밀착패드 와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항균필터를 장착했다.또한 뚜껑을 열고 닫을 때 찝찝함을 막기 위해 손잡이를 시트에 부착시켜 깔끔하게 개폐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있다.한편 시트케어 제품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최, 도내 우수상품 평가에 선정되어 전시관에 입점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건설 업체와 욕실유통 업체로부터 제품 발주를 받고 있다.와우바스는 일반시트에 이어 비데 개발을 위해 현재 비데를 생산중인 업체와 MOU체결을 맺고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성은 중부대학교와 기술협약으로 인공지능 비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와우바스는 올 2018년 말까지 시제품개발과 현장시현을 모두 끝내고 2019년에 제품을 출시, 기능과 위생의 차별화로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