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청와대 사랑채서 야외공연 운영

‘예술로 산책로’ 행사···9월 1일~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2019-08-27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 광장에서 야외 공연 프로그램인 ‘2018 예술로 산책로 시즌2’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단, 9월 22일은 제외다.청와대 사랑채는 대통령 및 청와대, 한국전통문화 등을 내·외국인에게 소개하는 공간으로 연간 약 6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6월 청와대 앞길이 전면 개방되면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예술로 산책로’는 문화예술을 즐기는 산책길이란 뜻으로 이번 행사기간 중 대중가요, 넌버벌 퍼포먼스,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마술 퍼포먼스 ‘231쇼(9월 1일)’를 시작으로 K-POP댄스를 접목한 태권도 퍼포먼스 ‘K.U.T.D(9월 15일)’, 치어리딩 퍼포먼스 ‘KUCA(10월 6일)’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퍼포먼스는 물론 아카펠라, 퓨전국악, 클래식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앞서 지난 5~6월 진행된 ‘예술로 산책로’는 밴드 신현희와 김루트, 저글링 마술사 김영주를 비롯해 드로잉 서커스, 재즈, 오페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