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계열의 토탈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고객자문단을 발족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리바트 고객 자문단’은 현대리바트가 고객의 의견을 듣고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도입한 고객 소통 프로그램이다. 자문 위원은 디자인·인테리어 관련 유경험자와 블로그 및 SNS 인플루언서 등 총 24명이며, 활동기간은 내년 8월까지다.현대리바트는 고객자문단과 제품 사용 만족도 인터뷰 및 소비자 선호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정기적으로 나눌 계획이다. 또한, 제품 품평회 등 신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자문단을 초청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고 ‘고객 관점’에서 편리하고 매력적인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현대리바트는 최근 100명의 ‘온라인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선정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별 고객으로 구성된 ‘온라인 소비자모니터링단’은 현대리바트의 TV광고, SNS 컨텐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현대리바트에 전하게 된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느꼈던 점들을 제품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