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치매안심센터 개소, 치매 극복 '통합관리서비스' 제공
2019-08-27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4일 정식으로 개소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서산시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1층 별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350㎡로 사무실,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치매 조기검진부터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맞춤형 상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치매관련 프로그램 운영까지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노인대학 등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및 뇌 건강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장기요양서비스 등급자를 제외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치료, 원예치료, 수공예치료 등 다양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또한 치매환자 가족에게는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가족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조한민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치매환자들의 증상악화 방지 및 환자가족의 부양부담이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하여 치매예방 및 지역사회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