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초코파이·찰떡파이에 ‘콜드브루’ 입힌 신제품 출시

2019-08-28     김아라 기자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제과[004990]는 약 1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가을철 파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초코파이 콜드브루모카’와 ‘명가 찰떡파이 콜드브루모카’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가을철 성수기를 앞두고 롯데제과의 AI시스템 ‘엘시아’의 데이터에 활용해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이다. 엘시아는 초코와 콜드브루와의 조합이 잘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초코파이 콜드브루모카는 모카향이 풍부한 케이크와 달콤한 초콜릿, 쫀득한 마시멜로가 색다른 맛과 식감을 느끼게 한다. 명가 찰떡파이 콜드브루모카는 초콜릿이 덮인 찰떡과 속에 들어간 모카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맛과 식감을 전달한다.이들 제품은 패키지에 커피와 관련된 삽화를 그려 넣고 짙은 갈색 배경으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한 해 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커피 시장에서 가을철 커피 시장 규모는 약 6000억원에 이른다”면서 “콜드브루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 초콜릿 파이와 콜드브루모카의 결합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제과의 조사에 따르면 콜드브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일반 커피는 30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반면 콜드브루는 2030대 여성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