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태풍 '무이파' 영향 쓰레기 발생량 4.5배 증가

2011-08-16     최소연 기자
[매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제9호 태풍 ‘무이파’ 영향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1일 기준 4.5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소 쓰레기매립자응로 반입되는 1일 쓰레기량은 206t으로 반입된 쓰레기의 34%가 소각처리되는 등 43%는 매립처리 , 23%는 재활용 및 자원화처리 되고 있다.

특히 태풍 ‘무이파’로 인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매립장에 반입된 쓰레기는 총 2067t으로 이 중 혼합쓰레기량이 1일 기준 4.5배 증가해 1일 400t이 매립처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귀포시 위생매립장은 2034년까지 53만4370㎥를 매립할 수 있는 용량의 매립장으로 1997년도부터 현재까지 23만7103㎥의 쓰레기가 매립돼 44.3%의 매립률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