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 한국 테마관광 알린다

관광공사, ‘2018 테마관광페스티벌’···30일~9월 2일까지

2019-08-29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 쇼핑몰 등에서 동남아 최대 신흥 관광시장인 인구 2억 6000만 명의 인도네시아인 방한 유치를 위해 '2018 테마관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공사는 자카르타 시민,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 관계자 등 1만 2000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공연, 전통시장, 동계스포츠, 국제이벤트 등 방한 관광테마를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판촉행사인 코리아트래블페어와 한국테마관광 설명회를 비롯, 현재 진행중인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한국홍보관 코리아하우스와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뮤지컬 및 비언어극 등 한국 공연 콘텐츠를 소개하는 특별공연을 펼친다.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8일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열릴 예정인 공연관광 이벤트 '2018 웰컴대학로'의 홍보대사 뮤지컬 배우 카이를 비롯해 김소향, 신영숙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정동극장, 점프, 사춤, 당신만이 등의 공연단이 참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한편, 공사는 지난 3월 상하이를 필두로 4월 싱가폴, 5월 도쿄, 8월 베이징에서 한국공연 및 테마관광 현지 홍보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설경희 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각광받는 인도네시아에서의 대규모 테마관광 이벤트를 통해 동남아 소비자들이 음식, 쇼핑, K-POP을 뛰어넘는 새로운 한국관광의 매력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