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온·오프라인 수출, 한 번에 해결”… ‘2018 글로벌 소싱페어’ 개최
글로벌 195개사 바이어 참여, 제품 시연회 등 참여기업 만족도 높여
2019-08-3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올해로 4회를 맞는 2018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에 32개국 195개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며, 우수제품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30일 역대 최대 규모로 온·오프라인 해외 유통회사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돼 중소기업-해외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회, 상품 전시,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중기부 최대 수출행사로 자리잡았다. 그간 소싱페어를 통해 우수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1482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했으며, 올해 수출상담성과 제고를 위해 전자상거래, 대·중소기업동반진출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검증된 바이어를 엄선했다.수출상담회 첫날 공식 개막식과 함께 ‘디지털 전환시대의 중소기업 글로벌마케팅’을 주제로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의 기조연설 후 인증, 수출정책(관세청, 우정사업본부) 실무 정보를 안내했며, 그 외 △우수상품 쇼케이스관 △유튜버-왕홍 초청 제품시연회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환영리셉션 △청년 스타트업 대상 피칭대회 등 운영을 통해 참여기업과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소싱페어는 상담 규모 외에 바이어 발굴·상담 등 전 과정을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참여 중소기업 주문·결제, 물류·배송 등 수출 전 과정을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중기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무역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가는 중소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수출상담회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