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석화공단 폭발 사고로 7명 심한 회상, 1명 위독
2011-08-17 한승진 기자
이 사고로 현장근로자 7명이 심한 화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1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Y사에 주차해 있던 수대의 차량 창문도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Y사에 근무하는 목격자 김모씨는 "펑하는 소리에 놀라 쳐다보니 시커면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폴리스타일렌(PS) 제조공정의 셧다운 정비작업을 마치고 공정을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26대와 인력 85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충남 당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전문기업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