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매각 무산...투자사 한 곳만 입찰 참가
2012-08-17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 우리금융지주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다. 예비입찰 마감 결과 1개 투자사만이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금보험공사는 17일 오후 5시 우리금융지주 매각과 관련해 예비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결과, MBK파트너스-새마을금고연합회 컨소시엄이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는 2곳 이상의 입찰의향자가 참여해야 하는 유효경쟁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보고 조만간 입찰 무산사실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