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김영재의 금사풍류(琴史風流) 8일 명주예술마당서 공연

2019-09-0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강릉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예능보유자 김영재의 琴史風流(금사풍류)’를 오는 8일 오후 4시에 강릉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과 ‘2018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강릉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민은 물론, 강릉을 방문하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무형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이번 행사에 출연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은 음악과 무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 활동을 이어 왔다.행사명인 금사(琴史)는 김영재 명인의 호(號)에서 따온 것으로, 한평생 예술가로서 삶을 꾸려왔던 명인의 이야기와 예술관 등을 대담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볼 것이다.또한, 무형문화재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거문고, 해금, 가야금 등에 이르는 전통악기들에 대한 명인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또는 강릉시 누리집과 전화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