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잇다스페이스, 아작 초대전 '꽃멀미' 8일, 작가와 만남 진행

2019-09-0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복합문화갤러리 인천 잇다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아작 초대개인전 ‘꽃멀미’가  9월 8일 오후 6시에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전시는 시우소셜미디어가 기획했다.올해로 3 번째 개인전을 여는 아작작가(본명 이미영)는 여인의 얼굴을 화폭에 담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500~ 600개가 눌리는 인기있는 작품들이다. 그녀의 그림이 이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작품 앞에 서면 강한 눈빛과 에너지로 작가의 메시지를 받는다.


이번 세 번째 초대개인전을 맞는 작가는 전시명을 ‘꽃멀미’라 칭했다. 자신을 꽃으로 둘러쌓고 세상에 어떠한 부조리와도 단절하고픈 작가의 간절함과 여린 감성을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고 모든 여린 꽃들을 보호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있다.

인천 예술의 거점 문화예술공간 '잇다스페이스'의 투박하며 거친 벽에 걸린 그녀의 꽃들은  연약한 향기를 뿜어내는 존재가 아닌 눈빛으로 살아나 관람객의 심장을 자극 할지도 모른다. 이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