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방송, 16일 ‘부산소통콘서트’ 첫 공개녹화

방송은 오는 20일 오후 5시, 부산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소통의 창구로 만든다

2018-09-10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의 현 이슈에 맞는 정책 현안들을 전문가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정기적으로 방송을 통해 소통하는 ‘부산소통콘서트’가 오는 9월 16일 오전 10시 동명대학교 본관대강당에서 첫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이날 공개방송은 오는 20일 17시 부산교통방송(본부장 강종규, FM 94.9Mhz)을 통해 방송된다.부산교통방송에 따르면 기존의 정치이슈만 다루는 대담프로그램과는 달리 부산시민이 직접 토론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공무원, 정치인 등 현안 전문가를 초청하여 문제제기 및 답변, 그리고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민주도형 부산정책토론회’로 마련된다.첫 번째 주제는 ‘나와 부산-부산은 살 만한 도시인가?’를 다룰 예정이다.16일 첫 공개 녹화를 시작으로, 월 2회 격주로 공개방송 정책 소통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지는 이번 콘서트는 진행에 김원범, 공동진행으로 강윤경 변호사가, 고정패널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전재수(부산 북구 강서구갑) 국회의원, 전문패널로는 차재권 부경대학교 정외과 교수가 함께한다.부산교통방송은 이후 ‘부산시장 취임 100일 특집’, ‘부산시 소통위원회 결산 특집’ 등 부산시민과 밀착된 이슈를 선정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또한 부산정책콘서트를 주관하고 있는 부산소통연대는 10월부터 부산정책소통매거진 ‘부산소통’을 매월 발간, 부산시 정책과 시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소통콘서트는 부산시민이 직접 만들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부산 최초 기획인 만큼 시민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16일 10시부터 동명대학교 본관대강당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