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 진행

2019-09-11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준곤)은 2018년 도활성화지원사업으로 행복플러스‘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소 해외여행의 기회를 갖지 못 하는 장애인 가족 16명이 일본 도쿄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장애인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 가족 간 소통부족,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복지관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장애라는 편견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가족 간 소통 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가족나들이에 참여한 한 분은 “여권을 평생 처음 만들게 되었는데 많이 설렜고 그 설렘으로 인해 여행 당일까지 잠을 잘 수가 없었다”며 “무엇보다 가족과 나들이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복지관에서 같이 갈 수 있게 되어 많이 좋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김준곤 관장은 “이번 나들이가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여행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갈 수 있는 지속 사업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 구성원 간 화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