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수원, 14일부터 ‘국민소통·기업감동 제안방’ 개설
2019-09-12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은 중소벤처기업 필요 교육과정 제안방인 ‘국민소통, 기업감동 제안방’을 오는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개설·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국민소통, 기업감동 제안방’은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국민이 제안하고, 찬성 50건 이상을 받으면 중소기업연수원 교육과정 개발 전문가가 타당성을 검토하는 대국민 소통 창구다. 타당성이 인정되는 제안은 내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된다.제안 분야는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에 특화된 교육과정,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술분야, 민간 교육기관과 차별화가 필요한 교육과정 등 이며,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김성환 중소기업연수원장은 “‘국민소통, 기업감동 제안방’은 국민이 직접 교육과정을 제안하고, 타당성과 선호도 조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연수원의 현장 수요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양방향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